오늘은 당뇨병의 전조증상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당뇨병은 우리 사회에서 많이 보이는 만성질환 중 하나로, 이를 이해하고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당뇨병이란?
당뇨병은 혈액 속의 포도당(혹은 혈당) 수치가 정상보다 높아지는 상태를 말합니다. 이는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의 부족이나 기능 장애 때문에 발생합니다. 인슐린은 우리 몸의 세포가 포도당을 에너지로 사용할 수 있게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당뇨병의 전조증상은 무엇인가요?
당뇨병의 전조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아래의 7가지 중에 1가지 이상이 과하게 심하거나, 3가지 이상의 전조증상이 중복으로 나타난다면 병원에 가보셔서 검사를 해보시는 것을 적극 권장드립니다.
- 폴리우리아(과다 배뇨): 혈당 수치가 높아지면 신장은 과도한 포도당을 제거하려고 노력합니다. 이 과정에서 물도 함께 배출되어 자주 화장실에 가게 됩니다. 예를 들어, 하루에 2-3번이었던 화장실 방문 횟수가 5-6번으로 늘어나거나, 밤에 잠을 자다가 화장실을 가기 위해 여러 번 일어나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 폴리디프시아(갈증증): 과도한 배뇨로 인해 체내의 물이 빠져나가면서 갈증이 생깁니다. 이는 평소보다 더 많은 양의 물을 마시게 되는 현상을 말합니다. 하루에 1리터 정도 마시던 물을 2리터 이상 마시게 되거나, 입안이 계속해서 건조하게 느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 폴리파지아(과식증): 세포가 충분한 에너지를 얻지 못하면 식욕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이는 평소보다 더 많은 양의 음식을 섭취하게 되는 현상을 말합니다. 평소보다 식사량이 늘어나거나, 식사 후에도 배가 고프게 느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 피로감: 세포가 에너지를 얻지 못하면 피로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는 일상생활에서의 활동량이 줄어들거나, 쉽게 피곤해지는 현상을 말합니다. 평소에 쉽게 해결하던 일상적인 업무에도 피로감을 느끼거나, 잠을 충분히 잤음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피곤한 상태가 지속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 시력 문제: 혈당 수치가 급격히 변하면 눈의 렌즈가 부풀어 오르거나 수축하여 시력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글자가 흐릿하게 보이거나, 눈앞에 물결이 치는 것처럼 보이는 현상을 말합니다
- 상처 치유 지연: 당뇨병은 혈액 순환에 영향을 미쳐 상처 치유를 지연시킬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작은 상처나 베인 상처가 나서도 평소보다 치유가 느리거나, 상처 부위가 악화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 감각 이상: 특히 손과 발에서 감각 이상이나 저림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는 손가락 끝이나 발끝이 저리거나, 무감각해지는 현상을 말합니다.
마치며
당뇨병은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한다면 합병증을 예방하고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위의 전조증상 중 하나 이상을 경험하고 있다면 의사와 상의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당뇨병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전문가와 상의하거나 신뢰할 수 있는 의료 정보 사이트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건강한 생활을 위해 꾸준한 체크업과 건강한 식습관, 꾸준한 운동을 잊지 마세요.